혹시라도 자전거 영업관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있을까봐 일과에 대해 설명해보겠다. 참고로 거의 10년이 된 이야기라 지금은 많이 바뀌었을 수도 있겠지만 영업이라는게 큰 틀에서 변하지 않기 때문에 별 차이 없을 것 같다. 자전거 회사라고 해봤자 국내에서는 크게 2개밖에 없어서 속일수도 없고 대부분 알 것이다. (삼x리, x톤) 아침 8시 30분쯤 출근한다. 한 지점에 직원이 많지는 않다. 대략 10명 미만으로 지점장과 차석, 그 외 영업사원과 경리 여직원으로 보통 구성되어 있는데 인사를 하고, 오늘은 어디 거래처를 나갈지 훑어본다. 자전거 영업사원은 자전거와 부품을 대리점에 판매한다. 직접 파는것이 아니라 사장님이 필요한 물건을 주문받는다는 게 좀 더 정확한 표현이다. 매일 컨테이너 차량이 창고로 들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