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6 확정 가격표와 인기 트림 색상

아이오닉6의 사전계약이 22년 8월 23일부터 시작되었고 확정 가격표까지 나왔다.

 

항상 인터넷에는 출시 전 사전계약이 몇 만대다, 대박이다 이런 홍보성 글만 나오다보니 정말 괜찮은 차인지 좀 살펴봤다.

우선 가격적인 메리트로 보자면 스탠다드 익스클루시브 모델이 차량가 5500만원 이하라 보조금 전액을 적용받을 수 있지만 E-Lite와 마찬가지로 등급이 낮기 때문에 편의사양에서 익스클루시브 대비 불편한 점이 많다.

금액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그런것을 감수하더라도 스탠다드 모델을 선택하겠지만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를 더 많이 선택하지 않을까 예상한다.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가 가장 인기가 많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역시 주행거리이다. 테슬라도 그렇고 우리나라는 아직 전기차 대비 충전시설이 충분히 보급되어 있지 않은 인프라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전기차 구매자는 충전에 대한 부담을 가진다.

롱레인지 2륜 모델은 복합연비 524km, 스탠다드 모델은 367km인데 정말 출퇴근만 짧게짧게 타는 사람이 아니라면 스탠다드 모델은 주행거리에 대한 부담이 심할 것이다.

주말에 중장거리 여행도 한 번씩 나가는게 일반적인데 1번 충전으로 지방까지도 가지 못하는 주행거리라면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다 하더라도 선뜻 스탠다드를 구입하기는 어렵다.

 

그외에 실외V2L이 컨비니언스 옵션에 포함이 되었다. 하이패스 시스템, 스마트폰 무선충전 기능도 꿀인데 실외V2L까지 있다보니 현대스마트센스와 함께 필수로 포함해야 할 옵션!

 

멋지다고 감탄했던 디지털사이드미러는 아이오닉5와 마찬가지로 최상위트림 프레스티지에 별도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간지와 편의를 가지고 있지만 디지털사이드미러는 호불호가 있고 고르고 싶어도 프레스티지에 있으므로 깔끔하게 포기하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다.

 

 

색상은 아이오닉5의 경우 흰색이나 사이버메틸릭그레이라는 진한 회색을 대부분 선호했는데 이번에도 화이트펄, 녹턴그레이메탈릭이 주를 이룰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