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 진실 굴 생굴 섭취법 익혀먹는방법

스브스뉴스에서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소문! 괴담을 정리해서 알려드리는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저도 평소에 굴이라 하면 환장을 하는데 몇 년 전에 생굴을 잘못먹고 배탈이 제대로 나서 그다음부터는 무서워서 입에도 대지 않고 있거든요. 최근에는 정말 오래간만에 굴을 구매해서 굴국을 해먹었는데 익혀서 먹으니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았습니다. 과연 생굴을 먹기 위해서는 어떤 굴을 골라야 하는지, 남해안 양식장이 정말 위생적으로 안좋은건지 내용을 보겠습니다.

노로바이러스가 걸리는 이유

노로바이러스는 굴을 먹어서 걸린다기보다 여러가지 요인으로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산물을 먹고도 배탈이 자주 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겨울철에 굴을 먹다가 노로바이러스에 걸린 것도 해산물 중 하나라서 걸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문제는 굴이 다른 것보다 확률이 높아보인다는 느낌)

굴이 왜 노로바이러스를 잘 퍼트릴까

남해안 양식장의 특성상 잔잔한 바닷물이 유지가 되어 양식을 하기에는 좋은 조건이지만 반면 물의 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일부 지역에서는 문제가 있는 굴과 해산물을 기른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노로바이러스가 전염성도 가지고 있어 다른 사람에게도 옮길 수 있다고 합니다. 식기, 도마, 칼 등 조리기구에 대한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양식장에 사람들이 엄청 더럽게 바다를 오염시킨다는데

 

그것도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 때문에 생긴 것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어민들은 그렇게 바다를 마음대로 더럽게 이용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그런 문제점보다 남해안 인근에 굴 폐기물들, 껍데기들을 제대로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이나 환경이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폐기물을 바다에 통채로 버리거나 재활용을 하지 못하고 쓰레기로 쌓이는 문제가 더 큽니다.

생굴 고르는 법

마트에서 굴을 사기 전에 표시를 잘 보라고 합니다. 익혀서 가열 조리로 먹어라 적혀있는 것들은 생으로 먹었을 시 탈이 날 확률이 매우 높은 굴들입니다. 봉지로 포장되어 있는 굴이 대부분 가열조리용이고 다른 방식으로 포장되어 있는 것은 생으로 먹을 수 있는 굴이 제법 있습니다. 아무것도 적혀 있지 않은 경우에는 직원에게 물어보고 꼼꼼하게 확인을 해야겠죠.

굴 익혀먹는 법

뜨거운 물에 1분 이상 가열해서 먹는 것이 안전합니다. 짧게 익혀 먹어도 충분히 노로바이러스가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인데 너무 적게 익히면 흐물한 식감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기 때문에 찝찝할 경우 3분 이상 충분히 익혀서 드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