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대화 복구방법 백업 저장 유의사항 톡서랍 플러스
만약 당신이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이미 카카오톡의 대화창이 모두 날아가거나 기존의 데이터 대화를 백업하지 못하고 망연자실한 얼굴로 있을 확률이 클 것이다. 몇 년간 대화했던 대화창이 모두 날아가면 문제가 크다.
나의 경우 회사에서 업무를 PC카톡으로 사용했었는데 단톡방이 10개 정도 있었다. 기존의 고객관리, 에이전트와의 내용 등을 몇 년치 가지고 있어 과거의 히스토리를 검색하기 위해서는 단톡방 운영이 필수였다.
그러다가 휴대폰을 바꾸게 되었고 기존의 대화창 카카오톡 내용들을 백업하지 않은 채 그냥 새로운 기기로 카카오톡 로그인을 하게 된 것이다. 그러는 순간 어떻게 되었을까? 모든게 날아갔다. 기존 휴대폰에 저장되어 있던 모든 단톡방이 없어진 것이다.
처음에는 장난이겠지...? 싶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현실이 점점 다가왔고 식은땀이 흐르기 시작했다. 복구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던 것이다.
그나마 희망은 PC카톡이 있었다는 것. 그러나 PC카톡에도 문제가 있었다.
내가 PC카톡으로 로그인한 상태가 아닌 시간대에는 저장이 되지 않는다는 것. 결국 절반의 내용밖에 없는 상태인데 이거라도 살리고 싶었다. PC카톡은 최근 내용들이 그나마 살아있고 과거로 갈수록 저장되어 있는 데이터가 거의 없었다.
이후부터는 항상 습관적으로 모바일에서 대화 백업하기를 누르고 휴대폰을 교체하는 습관을 들였다.
자, 그러면 카카오톡 대화창 내용들을 복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냉정하게 말하자면 없다. 포렌식 업체에 의뢰하여 살리는 방법도 있겠지만 시간이 오래 지난 데이터일수록 복구하지 못하고 돈만 날릴 확률이 높다.
일단 마인드부터 바꿔야한다. 기존에 날아간 데이터들은 없어도 안 죽는다. 조금 불편할 뿐 괜찮다는 생각을 가지고 앞으로는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그래서 톡서랍 플러스를 구독하고 항상 백업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한 달에 2,500원으로 멘탈을 챙길 수 있다.
1. 카카오톡 데이터를 자동 백업해준다. 나와의 채팅방에서 적은 메모나 내용까지 모두 저장할 수 있어 결제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2. 톡서랍 플러스에 드라이브가 있는데 사진이나 영상 등의 파일 등도 보관이 가능하다.
3. 톡서랍 플러스 가격
100GB 월 1,900원. 250GB 월 3,900원. 500GB 월 6,900원. 1TB 월 8,900원이다.
톡서랍 플러스 구독하기로 첫 달 무료 이용이 가능하니까 꼭 이용했으면 좋겠다. 특히 나처럼 업무를 보는 사람들에게는 필수가 아닐까.
다시 한 번 말하지만 한 번 날아간 데이터는 어쩔 수 없다. 그냥 보내줘야 한다. 나도 기존에 데이터가 날아가고 나서 세상이 망하는 줄 알았다. 업무에 엄청난 지장이 있을 줄 알았는데.. 그리고 예전에 친했던 친구들과의 대화, 가족과의 대화, 여러 가지 예약한 정보들, 나와의 대화까지 수많은 데이터들이 날아가 추억을 모두 잃어버린 것 같았지만 전혀 살아가는 데 지장이 없었다.
앞으로 새롭게 정보와 추억을 쌓아가면 되는 것이다. T라서 냉철하게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줬지만 어쩔 수 없다. 내가 당했고 느낀 그대로를 이야기한거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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