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보일러 관리법 경동 귀뚜라미 난방 온돌 외출모드 차이

겨울철 보일러 관리법 경동 귀뚜라미 차이 대표 에러코드

겨울철 보일러가 고장하는 경우가 상당히 흔한데 이번 시간에는 보일러 관리방법과 경동보일러, 귀뚜라미 보일러의 차이, 대표 에러코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제 여름에는 무더위가 항상 역대급을 달성할 정도로 무섭고 겨울 날씨도 최강 한파가 찾아온다는 말이 있죠. 미리미리 보일러나 한파를 맞이할 준비를 하지 않으면 고생할 수도 있습니다.

 

겨울철 보일러 관리법

1. 정기적인 점검

보일러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가장 무난한 방법입니다. 특히 보일러의 필터와 전기 부품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데 실제로 우리가 살다보면 보일러 가까이 가는 일 자체가 별로 없습니다. 난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거나 보일러의 상태가 이상하다 싶으면 업체를 빠르게 불러 A/S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보일러 온도 설정

보일러의 온도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 역시 에너지 절감 차원에서도 중요한 방법입니다. 평소에는 20~22도 정도로 설정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보일러의 유지 보수

보일러의 유지보수를 철저히 하면 고장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자주 고장하는 부위가 유리관 깨짐, 전기 부품의 고장 등입니다.

 

보일러 기능 난방모드, 온돌모드, 외출모드의 차이점

난방모드는 보일러가 벽면에 설치된 컨트롤러를 기준으로 온도를 측정하는 방식입니다. 실내의 공기가 온도측정의 기준이 되므로 일반적으로는 실내 온도 조절에 적합하지만 외풍이 심한 경우에는 온도 변동이 심해질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집이 좀 오래되었거나 우풍이 심하다 싶으면 난방모드보다는 온돌모드를 추천드립니다.

 

온돌모드는 보일러가 물을 끓여 설정한 온도에 도달하면 물의 작동을 중단하고, 이후에 온도가 내려가면 다시 데우는 방식의 자동 온도 조절 모드입니다. 온돌모드는 바닥에 흘러 보내는 온수의 온도를 기준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바닥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킬 때 좋은 모드에요.

바닥의 온도를 직접 설정할 수 있으므로 바닥에서 잠을 자거나 바닥 온도에 민감한 분들이라면 온돌모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점으로는 실내 공기와의 차이가 크면 쾌적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외출모드는 1일 이상 긴 시간 외출을 나갈 때 해놓으면 유용한 모드입니다. 보일러가 내부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서 연료를 소모하게 되며 외출 후 다시 돌아오면 높은 온도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보일러가 더욱 많은 연료를 소모하게 됩니다.

짧은 시간 나갈때도 외출모드를 이용했었는데 이때는 큰 효과가 없다는 것도 이번에 알았네요. 그렇다고 아예 끄기에도 애매하고 온도를 최저로 낮춰놓는 방법 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경동나비엔과 귀뚜라미 보일러

 

경동나비엔과 귀뚜라미 보일러는 앙숙입니다. 사이가 좋지 않은데 경동나비엔이 '콘덴싱 보일러 열교환기'특허 침해 금지 가처분 소송을 냈었습니다. 법원에서는 일부 인용하여 구조 기술의 독창성을 인정했고 귀뚜라미에 해당 기술이 탑재된 보일러는 생산과 판매를 금지하는 결정을 내렸죠.

 

경동나비엔이 2018년 최적의 열효율을 낼 수 있는 구조로 열교환기를 개발했는데 귀뚜라미가 2021년 8월 '거꾸로 에코 콘덴싱'에 들어간 열교환기가 기술을 무단 도용했다는 주장을 했는데 일부 받아들여진 겁니다.

 

둘 중 어떤 것이 좋은지 판단을 하기는 어렵지만 일부 카페에서는 경동이 조금 더 괜찮다는 의견이 보였습니다. 둘 다 보일러의 기능적인 측면에서는 단점이 없을 정도로 난방 부분에서는 확실하지만 A/S의 편의성, 출장비나 수리 비용 등에서 약간씩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이 부분은 개인적인 의견이니 보일러 설치를 고려하시는 분들은 두 업체의 장단점을 잘 고려하여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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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는 역시!귀뚜라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