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에 전주옥이라고 오징어불갈비로 유명한 맛집이 하나 있는데 이번에 소개할 곳은 그 을지로 전주옥이 아니라 다른 전주옥이라는 제육 맛집이다. 위치는 을지로3가역 10번 출구에 가까이 있고 이름이 똑같아서 같은 사장님이 운영하는 곳인가 싶지만 전혀 다른 곳이며 제육이나 삼겹살을 먹고 싶을 때 가끔씩 가고 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을지로3가역 2번 출구에 있는 '을지로 전주옥'이 아니라 을지로3가역 10번 출구 부근에 있는 그냥 '전주옥'이다. 간판 사진은 없고 바로 제육 사진부터 들어간다. 제육볶음은 기본 2인분부터 주문 가능하고 만 원이다. 기본 밑반찬이 상당히 마음에 든다. 김치와 오뎅, 버섯으로 평범해 보이지만 간도 매우 적절하게 되어있고 무엇보다 싱싱하면서도 위생이 깔끔해서 반찬 만으로도 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