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비상계엄령 선포 뜻 국내증시 개장여부 역대 비상계엄령 횟수 관련주 과거 증시 하락은 얼마나?

조낙타 2024. 12. 4. 06:34

비상계엄령 선포 뜻 국내증시 개장여부 역대 비상계엄령 횟수 과거 증시 하락은 얼마나?

2024년 우리나라에서 비상계엄령을 선포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헤프닝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경제와 사회적 측면에서도 상당히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는 상황입니다.

당장 12월 4일 국내 증시의 개장 여부와 코스피, 코스닥이 앞으로 어떻게 급변할지 예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비상계엄령이란

비상계엄령은 대한민국 헌법 제77조에 근거하여 대통령이 전시, 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 비상사태가 발생할 때 선포하는 특별 조치입니다. 이 조치는 국가 안보와 공공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강력한 권한을 행사하는 것을 특징으로 합니다.오로지 대통령의 권한으로 법률이 정하는 바에 따라 계엄을 선포할 수 있지만 국회가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계엄 해제를 요구하면 대통령은 이를 따라야 합니다.

국회에서 비상계엄해제요구안이 가결되어 '계엄선포 무표'를 주장했고 비상계엄령을 선포한지 6시간 만에 해제를 다시 선언했습니다.

 

비상계엄령 지금까지 몇 번 발생했나?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총 10번의 계엄령이 선포되었습니다. 이 중 이승만 정권에서 4번, 박정희 정권에서 4번, 전두환 정권에서 1번,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당시 지역 계엄이 전국적으로 확대 발동되었습니다.그런데 2024년 계엄령이 갑자기 선포되어 전 국민이 패닉 상태에 빠졌죠.

 

비상계엄령 당시 국내 증시는 얼마나 떨어졌나?

1980년 1분기 거래량이 평균 150만주 정도였다고 합니다. 당시 코스피 지수가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라 한창 주식시장이 알려지기 시작한 해인데요, 계엄령 선포 당시 2주간 100포인트에서 85.27포인트까지 떨어졌습니다. 대부분의 종목 주가가 평균 15~20% 하락한 것입니다.물론 지금 상황과 예전의 계엄령 상황이 다르긴 하지만 국내 증시의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새벽에 있었던 일들국내 증시의 개장 여부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거래소에서는 오전 7시30분에 결정을 한다고 발표했는데 이미 물릴 대로 물린 사람들 입장에서는 오히려 증시 개장을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코인 역시 대부분 종목들이 급하락을 했고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코인들은 기본 -5~10%의 하락을 맞았습니다.원달러도 한때 1420원을 넘어섰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제가 흔들리면 원화의 위상이 줄어들고 당연히 달러 강세를 보입니다. 1400원도 상당히 높은 수준인데 1420원을 넘어서는 것도 오랜만에 보는 것 같습니다.만약 4일에 개장을 하면 지금 코스피가 2500인데 2400으로 시작할 수도 있을 것 같고요, 다시 금방 회복을 하겠지만 코인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종목이 -5% 이상 하락을 피할 수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상계엄령 관련주

 

단타로 하락 시점을 노려 진입하는 세력도 있겠죠. 이 와중에 어떤 종목이 오를지 눈여겨보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재명 관련주 에이텍, 오리엔트바이오, 동신건설, 토탈소프트, 오리엔트정공, 슈프리마에이치큐 정도가 있겠고요, 전쟁(방산)관련주 빅텍, 퍼스텍, 스페코 정도도 참고로 볼 종목들입니다.

 

국장 탈출은 지능순이다, 해외 주식 안하면 바보라는 말이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최악의 사태가 터진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이렇게 단타로 접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점점 거래량이 줄게 되면 국내 증시는 점점 소외되고 기관과 외국인들의 놀이터가 만들어지는데요.. 더욱 슬픈 현실은 앞으로도 이 같은 상황이 개선될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어쨌든 국내 주식을 들고 있는 분들은 분위기에 휩쓸려 한꺼번에 던지지 마시고 침착하게 대응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