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이런 이야기가 많이 떠돌았다. 야전에 배치받은 신임 소위가 간부들과 인사를 하고 있는데 그중 원사를 보고서는, "아, 자네가 주임원사인가?" 라는 레전드 말을 건냈다는 썰이다. 실제로 소위가 원사에게 반말하면 어떻게 될까 그 소위는 군생활 끝날 때까지 찍혀서 2년이 피곤해진다. 아마 지옥 같은 야전 생활이 시작될 것이다. 물론 계급체계로 따지자면 소위가 원사보다 높은 것은 맞기 때문에 할 말은 없겠지만 부대 내에서 10년 이상을 생활한 사람에게 반말을 하면 절대 안 된다. 야전 부대에 배치 전 6개월 간의 OBC교육을 받게 되는데 장교가 되어 각 병과를 부여받아 병과에 맞는 전문적인 교육이 진행된다. 웃긴 건 야전에 투입되어서 실제로 써먹을 수 있는 실전팁은 거의 없고 병과의 이론적인 부분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