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말해서 베레모라고 불리는 모자이다. 예전에는 특전사나 해병대 수색대 등에서 주로 썼는데 기동성 측면에서 전투모보다 당연히 우위에 있어서 사용하는 것 같다. 단점이라고 하면 햇빛을 전혀 가릴 수가 없다는 점과 재질이 면으로 되어있는 게 아니라 아주 얇은 보풀이 일어나는 털? 같은 재질이다. 여름에 머리 땀띠가 날 정도라 탈모인에게는 특히 좋지 못하다. 007 박스는 비밀번호만 설정하고 별다른 사용방법 숙지할 것이 없어 별 문제가 되지 않지만 단모는 처음에 어떻게 써야 하는지 멘붕이 온다. 특히 어느정도 시간이 지날수록 각을 잡고 길들여야 하는데 처음 지급받으면 두리뭉실하게 쓰다 보니 제빵사가 되곤 하는데.. 베레모를 쓰려면 항상 거울을 보고 써주거나 거울이 없을 때에는 동기끼리 비뚤어지지 않았는지 체..